폭스바겐 뉴 아테온 페스트백 & 슈팅브레이크, 주요 특징은?

하나의 모델에 두개의 버전, 폭스바겐은 뉴 아테온의 세계 최초 공개에 이어 두번째 버전인 아테온 슈팅브레이크를 동시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완전한 에스테이트 컨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인 랄프 브랜스테터(Ralf Brandstätter)는, '폭스바겐은 올해 34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 역사상 이처럼 공격적인 신차 출시는 없었다. 그 중 아테온 슈팅브레이크는 중요한 시장인 중형 세그먼트에서 모델의 확장성을 가져올 것이다.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높은 수준의 기능성, 현대적인 기술로 동급 모델의 기준이 될 것이다'라며 아테온 슈팅브레이크 출시 소감을 전한다.

스타일리쉬 하며 다이내믹하다

아테온은 2018년부터 폭스바겐의 그란투리스모였다. 폭스바겐은 지금 이 모델의 미래를 보여 줄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있다. 뉴 아테온과 아테온 슈팅브레이크는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그대로 캐릭터로 만들었다.

아테온을 특정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되었는데, 좌우로 이어진 라이트 스트립, 크롬바 그리고 신형 에어인테이크 디자인을 추가한 프론트 디자인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두 버전 모두 멀리서도 한눈에 인식할 수 있을 만큼 강렬하며 LED 라이트 시그니처를 사용해 야간에도 시인성 확보와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게 했다.

신형 아테온과 아테온 슈팅브레이크는 기본적으로 애슬래틱 라인이 특징이다. 다만 B 필러와 리어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다. 패스트백 모델에는 루프와 윈도우 라인이 B 필러와 평행하게 아래로 내려가 쿠페 스타일로 마무리되지만, 슈팅브레이크는 루프와 윈도우 라인이 더 길게 늘어져 새로운 형태의 루프 스포일러로 마무리된다. 슈팅브레이크는 윈도우 라인이 루프와 평행하게 이어지다 급격하게 D 필러 방향으로 올라가는 디자인을 해 2열의 윈도우가 좁고 날카롭게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이 슈팅브레이크를 더욱 스포티하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아테온 e-하이브리드

폭스바겐의 새로운 기술은 아테온에 모두 적용된다. 처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포함된다. 긴 주행거리로 아테온과 아테온 슈팅브레이크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일상을 주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럭셔리 중형 세그먼트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최초의 모델 중 하나가 되었다.

아테온 R - 비지니스클래스를 위한 다이내믹 퍼포먼스

아테온 R은 아테온 시리즈의 플래그십이 될 것이다. 폭스바겐은 아테온 R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그먼트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아테온 R은 R 퍼포먼스 토크 백터링으로 알려진 진보적인 기술 덕분에 선택적으로 휠의 토크를 제어해 주행상황에 따라 차축과 후륜에 토크를 분배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창조해냈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넓은 공간

아테온은 매우 기능적인 컨셉트를 가지고 있다. 패스트백과 슈팅브레이크 모두 MQB 플랫폼의 혜택을 받아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2열 레그룸은 최대 1,016mm까지 확장해 동급 최고 수준이다. 독특한 루프 디자인으로 슈팅브레이크는 더 여유로운 헤드룸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은 6:4 폴딩이 되며 최대 56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패스트백은 563리터). 최대 적재용량은 슈팅브레이크가 1,632리터이며 패스트백은 1,557리터가 되며 적재공간의 길이는 1열시트 까지 포함해 최대 2.09m에 이른다.

새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 :트래블 어시스트(210km/h까지 지원)

기술 혁신의 범위는 IQ.DRIVE와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분에까지 이루어졌다. 새로 추가된 기능이 바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트래블 어시스트 시스템이다. 최고속도 210km/h까지 지원되는 부분적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출퇴근시 도심 주행에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트래블 어시스트를 위해서는 속도제어가 가능한 ACC가 필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속도제한, 도심지, 굽은 도로, 교차로 등의 규정 속도에 따라 반응한다. 차선 중앙을 유지하는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과 보행자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제동 어시스트등도 트래블 어시스트에 포함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리어뷰 카메라는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코너뷰(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에서 카메라 이미지를 90도에서 최대 170도까지 확장해 보여준다)와 특수 트레일러 뷰(트레일러 연결을 위해 위에서 토우바를 보여주는 카메라)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를 바꾼 새로운 콕핏 디자인

아테온의 인테리어는 다른 모델과 차별점이 뚜렷하다. 새로 디자인한 콕핏은 운전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오토에어컨을 위한 터치 슬라이더와 터치 컨트롤이 장착된 신형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은 기능 조작이 더 쉬워졌다.

새로 추가된 'App-Connect Wireless'를 통한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하만카돈이 제작한 700W의 고급 사운드 시스템, 최대 30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추가되어 매력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대시패널과 도어 트림에 조명이 들어오게 해 빛을 크롬으로 만드는 효과도 추가되었다. 

아테온

아테온 e-하이브리드

아테온 R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