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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을 위한 최고의 벤틀리,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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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는 브랜드 디자인 혁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18대만 생산하는 신형 2도어 그랜드 투어러 쿠페인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Batur)를 공식 발표했다.

18대만 생산되는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벤틀리의 수작업 전담 부서인 뮬리너의 최신 프로젝트로, 벤틀리에서 이전 발표한 바카라에서 선보였던 12대 수작업 모델의 뒤를 잇는 프로젝트다. 바투르라는 차명은 아름다운 자연 속 호수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깊이 88m, 면적 16km2의 분화구 호수로 지역 온천과 농업에 꼭 필요한 호수다.

바투르는 지난 20년간 벤틀리의 성공을 상징해 온 6.0리터 터보 W12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을 740+PS까지 끌어올린 가장 강력한 벤틀리가 될 것이다. 벤틀리 'Beyond 100' 전략의 일환으로 엔진이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바투르의 W12 엔진의 탁월한 출력과 토크 그리고 정교함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엔진 성능은 스피드 튜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안티 롤 컨트롤, eLSD, 4륜 스티어링, 토크 백터링 기능을 더해 최고 수준의 벤틀리 섀시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었다.

이미 18대의 바투르는 예약이 완료되었다. 각각의 바투르는 뮬리너의 사내 디자인팀의 안내를 받아 디자인팀과 고객이 공동으로 디자인한다. 고객은 바투르의 거의 모든 부분을 개인이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바투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바투르는 영국 크루의 탄소중립 공장에 있는 뮬리너의 수작업 공간에서 장인의 손으로 제작되며, 2023년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디자인 혁명

 

바투르의 디자인은 벤틀리 디자인 디렉터 안드레아스 민트와 익스테리어 디자인 책임자 토비아스 슈헬만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 책임자 앤드류 하트바론이 공동으로 완성했다. 그들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및 벤테이가에 녹아있는 벤틀리 디자인 DNA를 바투르를 위해 새로운 테마, 접근법 및 디테일을 도입하면서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다. 

새로운 디자인 형태와 언어는 벤틀리 디자인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이것은 'Beyond 100'을 넘어 벤틀리는 세계 최고의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브랜드가 되기 위한 것이다. 바투르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벤틀리 최초의 전기차 개발을 위한 디자인 원칙과 후속 모델의 미리 보기와 같다.

놀라운 뮬리너 프로젝트

 

바투르는 바카라의 후속 모델이며, 12대의 바카라의 디자인을 이어 받아다. 뮬리너는 바카라와 세계 최초의 전후 자동차 시리즈 모델인 블로워 컨티뉴에이션 시리즈를 포함한 어려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이미 능숙하다. 2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재탄생한 코치빌드 기술은 세대를 거쳐 만들어진 장인 정신과 결합해 앞으로 생산할 18대의 바투르를 완벽하고 섬세하게 수작업으로 다듬어 갈 것이다.

뮬리너 디자인팀은 고객과 함게 18대를 서로 다르게 제작할 것이며, 특수 제작된 뮬리너 비주얼라이저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며 바투르의 모든 부분에 적용할 컬러와 마감을 맞춤 제작하게 된다. 독특한 소재와 끝없는 샘플이 이 과정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며, 그 결과 완성된 디자인은 고객의 상상에서 출발하며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창조될 것이다. 

익스테리어 컬러에서부터 에어 벤트의 표면 마감 처리까지,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과 고객이 원하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제작될 것이다. 뮬리너의 장인들은 수작업을 위한 재료와 탁월한 컬러를 통해 바투루를 만들어가기 때문에 1대의 바투르를 완성하는데 수개월이 필요하며, 그 마지막 과정이 끝나면 세상에 단 1대뿐인 바투르가 태어나게 될 것이다.

익스테리어 디테일

 

시각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컬러는 고객이 원하는 거의 무제한의 옵션을 제안한다. 전체 뮬리너 컬러 팔레트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컬러를 조합해 만들 수도 있다.

프런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및 리어 디퓨저의 에어로다이내믹스 기능을 위해 카본 파이버 또는 새로 개발된 지속 가능한 천연 카본 파이버 복합 소재 중 선택할 수 있다. 

바투르는 22인치 휠을 장착하는데, 블랙 크리스털 도색 후 표면을 밝게 가공하고 광택을 낸다. 다크 옵션은 새틴 스포크와 다크 광택 처리하게 되며, 고객이 원하면 보디 컬러와 휠의 컬러를 맞추거나 완전히 다른 컬러로 도색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비스포크 인테리어

 

바투르의 실내는 궁극의 커스터마이징과 장거리를 위한 그랜드 투어링의 위해 디자인되었다. 바카라의 성공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영감을 받은 바투르는 바카라의 것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었고, 지속 가능한 럭셔리 기능들을 더했다.

모든 소재들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된다. 고객은 지속 가능한 인테리어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짧은 거리를 이동해 탄소발자국을 줄인 스코틀랜드산 가죽, 5가지 컬러의 이탈리아산 지속 가능한 타니지 가죽, 스웨이드 느낌의 지속 가능한 소재인 디나미카가 있으며, 페시아에 사용하는 베니어 역시 카본 파이버의 지속 가능한 대안인 벤틀리의 천연 섬유 복합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2x2 트윌 위빙 처리하고 새틴 래커로 마감한 천연 섬유 복합 소재는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인테리어 질감을 선사한다. 고객이 선택한 베니어와 상관없이 동반자석의 페시아 패널은 W12 엔진의 오디오 시그니처의 고유의 에칭으로 마감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는 벤틀리에서 최초로 가죽과 어울리도록 재활용 실로 제작한 카펫이다.


고객은 인테리어 분위기를 밝게 또는 어둡게도 할 수 있으며, 티타늄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환기를 위한 특정한 컨트롤 버튼은 3D 프린트된 18K 골드로 제공된다.

바투르의 인테리어는 블랙, 레드, 오렌지의 조합을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특히 벨루가(Beluga), 핫스퍼(Hotspur), 하이퍼액티브(Hyperactive)가 대표적이다. 벨루가 가죽은 새롭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뮬리너 하이퍼 액티브 오렌지 컬러와 대조를 이룬다.

벨루가와 핫스퍼 모두 스웨이드 느낌의 가죽 대체 소재인 디나미카(Dinamica)를 사용해 독특한 질감을 보장한다. 시트의 바깥쪽에는 고유의 "바투르 쉐브론"이 있는데 이것을 스냅 오렌지 실로 정교하게 수놓았다. 나머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계열의 실을 사용해 대조를 이룬다. 부드러운 부분에는 벨루가의 새로운 깃털이 달린 파이핑으로 완성되며, 시트 중앙과 스티어링 휠 아래에는 하이퍼 액티브 오렌지 컬러를 사용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페시아 그리고 도어의 베니어는 글로스 블랙으로 도색했다. 페시아는 독특한 예술 작품처럼 W12 엔진에서 나오는 고유의 사운드를 표현했다. 인테리어에 사용한 금속에는 블랙 양극 산화알루미늄과 새틴 티타늄을 혼합해 사용했으며, 18K 골드를 사용한 벤틀리 다이내믹 드라이브 셀렉터와 '12시'방향을 가리키는 스티어링 휠 벤드가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강력한 W12 엔진

 

바투르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다. 2002년 컨티넨탈 GT와 함께 벤틀리의 부활을 알린 6.0리터 W12 엔진은 이후 여러 차례 개량을 해왔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12기통 엔진이다. 이 엔진은 오직 영국 크루의 탄소중립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해 왔다.

새로운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터보, 새로운 인터쿨러에 더해 740PS의 출력과 101.9kg.m을 넘는 토크를 재보정해 바투르에게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 엔진의 개발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룩한 성과를 기념하는 것이며, 20년을 지나며 연비는 25% 개선되고, 40% 이상 출력이 증가했다.

바투르는 W12 엔진에 8단 더블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더해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전체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으로 제작했으며, 마감은 벤틀리 최초로 티타늄을 3D 프린팅 했다.

벤틀리는 전기 모빌리티로 이동하는 중인 동시에 W12 엔진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추억이 되기 전 벤틀리 엔지니어링의 걸작품인 W12 엔진은 바투르와 만나 궁극의 성능을 보일 것이다.

완벽한 섀시 시스템

 

바투르는 지금까지 출시된 벤틀리의 쿠페 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다이내믹하다. 어댑티브 3 체임버 에어 스프링에는 각각 3개의 전환 가능한 체임버가 있어 에어 스프링의 부피와 유효 강성을 제어한다. 운전자는 센터 콘솔의 4가지 모드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컨트롤을 사용해 스포츠(Sport), 벤틀리(Bentley), 컴포트(Comfort), 커스텀(Custom)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승차감과 차체 제어를 할 수 있다.

또,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컨트롤은 48V 전자식 액티브 안티 롤 컨트롤 시스템을 변화시켜 0.3초 이내에 최대 132.5kg.m의 안티 롤 토크를 만들어내거나 각 액슬의 양쪽 끝에서 휠을 각각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안티 롤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해 롤 강성을 전륜에서 후륜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바투르는 더욱 예리한 코너링이 가능하며 스포츠 모드일 경우 가속 시 차량의 밸런스를 더 쉽게 유지할 수 있다.

전체적인 트랙션 및 코너링 그립은 전자식 슬립 디퍼렌셜(eLSD)를 사용해 섀시 전체에 구동 토크를 능동적으로 백터링해 극대화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브레이크에 의한 토크 백터링을 통해 리어 휠의 안쪽을 가볍게 제동해 프런트 액슬 반응성을 높이고, 또한 코너 출구의 양쪽 휠의 안쪽을 가볍게 제동해 구동력을 휠 바깥쪽으로 이동시켜 트랙션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한다.

바투르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카본-실리콘-카바이드(CSiC)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이며, 전륜에는 10피스톤 캘리퍼와 440mm 디스크, 후륜에는 4피스톤 캘리퍼와 410mm 디스크를 장착했다. 휠과 타이어는 커스텀 22인치 휠에 피렐리 타이어를 기본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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