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추가, DS 7 크로스백 E-TENSE 225

프랑스 PSA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DS 오토모빌은 지속적으로 전기차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DS3 크로스백 E-TENSE(전기차), DS7 크로스백 E-TENSE 4X4(4륜구동, 300HP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DS7 크로스백 E-TENSE 225를 출시한다.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

DS 오토모빌은 2015년부터 포뮬러E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DS 테치타 팀을 디펜딩 챔피언으로 만든 장 에릭 베르뉴의 지원을 통해 DS 오토모빌 모델 라인업에 전기차 기술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DS7 크로스백 E-TENSE 225는 최고출력 180hp, 최대토크 30.6kg.m의 유로6.3 기준의 가솔린 엔진을 과 최고출력 110hp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게 된다. 

DS7 크로스백 E-TENSE 225는 3가지 모드가 있으며, EV 모드에서 최고속도 135km/h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드와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엔진과 배터리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최고출력 225hp, 최대토크 36.7kg.m을 낸다.

차체 바닥에 위치한 13.2kWh 용량의 배터리는 EV모드에서 기본 55km(WLTP 기준), 최대 72km(WLTP 저속 기준)의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1 - 36g/km이며 
연비는 71.4km/l -  62.5km/l(WLTP 기준) 에 이른다. 고속주행시 연비는 테스트 장비 기준으로  16.3km/l - 15.4km/l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DS 오토모빌이 포뮬러 E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완성한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 적극적으로 충전된다. 예비전력은 전기모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했다.

가솔린 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DS7 크로스백 E-TENSE 225는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주행중 감속 또는 제동 중 전기에너지를 배터리로 충전한다. 'E-SAVE'라고 명명한 기능은 목적지 설정 후 주행 중 도착 전 10km -20km 사이에서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게 한다.

DS 오토모빌의 다른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DS7 크로스백 E-TENSE 225에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플러그를 통한 일반 모드 2의 충전 케이블과 1시간 45분만에 100% 충전이 가능한 7.4kW의 모드 3의 2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포함된다. 

충전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차량 대시보드의 스크린으로 제어가 가능하며 원격으로 사전 예열을 준비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주행성능을 보강하는 어드밴스드 트랙션 컨트롤도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충실한 편의사양

기본사양으로 DS7 크로스백 E-TENSE 225에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앞유리에 위치한 카메라와 4개의 자세 제어 센서, 3개의 가속도 센서는 도로의 상태와 다양한 조건(속도, 스티어링 휠 각도, 제동 등)을 분석해 각 휠을 제어하는 ECU로 데이터를 즉시 전송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서스펜션의 강도를 최적화해 최고의 승차감을 만들어 낸다.

소음 차단을 통한 편안한 승차감도 더욱 진화되었다. 전기 모터사용을 통한 정숙성과 섀시의 특수 경량 설계, 그리고 모든 유리를 이중 접합유리를 사용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DS 커넥티드 파일럿, DS 운전자 모니터링, DS 나이트 비전, DS파크 파일럿을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퍼포먼스 라인부터는 DS 액티브 LED 비전이 기본 사양이다.

DS7 크로스백 E-TENSE 225는 소시크, 퍼포먼스 라인, 퍼포먼스 라인 플러스, 그랜드시크 트림이 제공되며 기업의 비지니스 또는 임원을 위한 특별한 사양도 준비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DS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바스티유, 알칸타라 시트의 퍼포먼스라인, 가죽 시트의 퍼포먼스 라인, 펄 그레이 리볼리, 바잘 블랙 리볼리, 아젤란 브라운 오페라, 아트 바잘 블랙 오페라를 준비해 두었다.

또한 최고급 모델 답게 19인치 런던 다이아몬드 블랙 알루미늄 휠이 기본사양이며 옵션으로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확한 출시 시기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한국 시장 출시 시기도 미정이다.

사진:DS오토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