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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기술로 만든 슈퍼카, 메르세데스-AMG ONE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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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에서 F1의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 하이퍼카가 생산된다. 275대만 생산될 예정인 '메르세데스-AMG ONE'은 2022년 하반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1.6리터 V6 터보 엔진과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F1 기반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파워 트레인을 담당하는 영국 브릭스워스의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이 담당 하는데, 이들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레이싱카의 파워 유닛을 개발한 담당자들이기도 하다.

메르세데스-AMG ONE은 영국 코번트리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MG는 파트너사인 멀티매틱(Multimatic)과 협력해 한정 생산을 위한 생산 시설을 제작했다.

총 16개의 단계를 거치며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생산이 완료된다. 일부 시스템은 사전 조립 및 기능 테스트를 거친 후 다시 분해한 다음 마지막으로 차량에 장착하는 등 자동차 생산이 마치 정교한 시계를 제작하는 것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예를 들어, 가볍고 안정적이지만 고가의 소재들로 만들어진 모든 탈부착 가능한 차체 부품은 물론 루프에 맞물린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에도 적용된다. 외부 표면부가 가장 먼저 조립이 시작되며,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크기에 맞게 미세한 부분까지 조정 작업이 추가된다.

이것이 완벽하게 고른 조인트 패턴을 만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자체 재료의 두께를 더하는 최종 작업을 준비한다. 카본의 두께가 특정 위치에서 1.2mm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작업들은 매우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 도어와 보닛을 포함한 부품들을 다시 분해한 다음 각 차량별로 나누어 수작업으로 도색을 진행한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같은 컬러로 마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 조립 단계에서는 파워 트레인과 차체가 조립된다. 1.6리터 V6 터보 엔진, 고전압 배터리 및 4개의 전기 모터는 모두 이전 단계에서 브릭스워스(Brixworth)의 테스트 벤치에서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성능과 상태를 측정하는 과정은 메르세데스의 F1 파워 유닛을 테스트하는 과정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메르세데스-AMG 고성능 파워 트레인은 e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고전압 배터리, 전륜에 있는 2개의 일렉트릭 머신과 4개의 전기 모터를 위한 인버터를 포함한 파워 일렉트로닉스가 포함되어 있다. 작업 과정에서 부품의 75%가 고전압 부품들을 설치하기 이전에 이미 조립된 상태로 도착한다.

16개의 주요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생산 단계는 다음과 같다. 스테이션 1 - 4는 기계 부품 및 모든 저전압 부품의 조립과 필수 파워트레인 부품 설치가 진행된다. 스테이션 5- 6은 고전압 배터리와 고전압 연결부 조립, 엔진과 전기 모터 테스트가 진행된다. 스테이션 7에서는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스테이션 8은 외부 차체 패널, 도어 및 쿼터 패널 장착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프런트 클램, 리어 클램, 쿼터 패널, 도어와 같이 미리 완성된 차체 패널이 공장의 하위 조립 공정을 통해 메인 조립 라인과 만난다. 이때 고객이 원하는 특별 옵션들이 적용된다. 

스테이션 9는 외부 보디 조립이 계속되며, 스테이션 10은 외부 보디 조립이 완료된다. 스테이션 11에서는 휠과 플로어 패널이 조립되며, 스테이션 12에서는 휠과 헤드램프의 조정 작업이 진행된다. 스테이션 13은 롤러 다이나모에서 모든 드라이빙 모드를 테스트하게 된다.

스테이션 14에서는 4군데 지점에서 NVH 테스트가 진행되며, 필요할 경우 미세 조정 작업이 추가된다. 스테이션 15에서는 비가 오는 상황을 가정한 집중호우에 대비한 테스트가 진행되며 마지막 단계인 스테이션 16에서는 차량 점검 부스에서 모든 부분에 대한 육안 검사 및 기술적 기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5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모여 각각의 메르세데스-AMG ONE을 생산한다. 각각의 스테이션 이후에는 별도의 기준에 따라 매우 까다로운 품질 검사가 진행되며 모든 과정을 문서로 기록하게 된다. AMG 엔진을 생산하기 위해 독일 아펠터바흐의 공장에서도 메르세데스-AMG가 사용하는 인더스트리 4.0의 최신 생산 절차에 따라 완벽을 기해 엔진을 생산한다. 따라서 모든 구성 요소는 소재별로 구분된 캐리어의 조정된 세트로 사전에 준비되며 정확한 시가에 정확한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생산의 최종 단계는 인근의 테스트 트랙을 주행하는 것이며, 모든 메르세데스-AMG ONE은 이 과정을 거치며 테스트 드라이버에 의해 최종 승인 테스트를 완료한다. 승인을 받은 메르세데스-AMG ONE은 별도의 트럭을 통해 AMG 본사가 있는 독일 아펠터바흐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메르세데스-AMG ONE의 전문가의 브리핑과 함께 고객에게 인도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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