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쿠페와 컨버터블은 그랜드투어러의 최고의 정점이며 편안함이나 럭셔리에 대한 타협 없이도 가장 다이내믹한 도로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4가지 섀시 기술이 결합된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차원이 다른 민첩성과 퍼포먼스 그리고 승차감을 자랑한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와 어댑티브 댐핑 기능이 있는 3챔버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차량의 균형을 최적화한다.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신형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가변 일렉트로닉 스태빌리티 컨트롤, 4륜 스티어링 및 전자제어 슬립 디퍼렌셜이 민첩성과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새로운 시스템을 조합한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진보적이고 안전하며 동시에 다이내믹해야 한다는 벤틀리의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다. 벤틀리의 이런 철학을 지키기 위해 COMFORT 모드에서는 전체적인 그립이 전륜과 후륜의 밸런스를 맞추게 했고, SPORT 모드에서는 모든 상황에서 출력을 후륜으로 더 보내 더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브레이크
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440mm 직경의 프론트 디스크와 뉴 10피스톤 프론트 캘리퍼를 결합시켰고, 이는 지금까지 벤틀리에 장착된 브레이크 중 가장 대형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브레이크다.
최신 세대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구리가 없는 브레이크 마찰 소재를 사용해 동급 최고의 제동성능을 확보하도록 특별히 제작되었다. 뉴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철을 사용한 브레이크 시스템 대비 33kg 가벼우며, 차량의 관성을 낮추고 반응성을 높여 준다.
세라믹 브레이크는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레이페를 비롯한 전세계 다양한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뉘르부르크링에서는 벤틀리가 이전에는 달성하지 못했던 놀라운 수준의 제동능력을 발휘했다.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세라믹 브레이크는 페이드 내성이 있는 것도 확인했다. 시속 130km/h의 속도에서 10회의 브레이크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불과 1.1m의 거리만 증가해 제동거리는 61.1m에 불과했다.
전자식 스태빌리티 컨트롤
전자식 스태빌리티 컨트롤(ESC) 시스템은 운전자가 GT 스피드의 안전 시스템이 개입하기 전에 더 높은 자유도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ESC 시스템이 활성화 된 상태에서는 거친 노면, 비정상적인 도로 상태나 좋지 않은 기상상황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조한다. 다이내믹 모드로 전환하면 ESC 시스템이 운전자의 자유도를 높여 운전자의 실력에 따라 움직일 수 있게 된다.
ESC가 비활성화 된 상태에서는 GT 스피드의 기계적 그립과 밸런스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되어 마치 벤틀리 레이싱카를 탄것과 같게 된다. 4륜 스티어링 및 eLSD 덕분에 강력한 코너 공략이 가능해지고 트랙에서 운전자는 가속과 스티어링 제어를 통해 원하는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4륜 스티어링
새로운 전자식 4륜 스티어링 시스템은 각각의 주행모드에서 GT 스피드의 다이내믹한 특성을 더욱 강화시킨다. SPORT 모드에서는 스티어링이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와 전자식 리미디드 슬립 디퍼렌셜과 결합해 다른 벤틀리 모델과 달리 리어 휠을 최대 4도 스티어링 락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민첩성이 개선된다.
저속 및 중속에서는 GT 스피드의 리어 휠이 프론트 휠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빠르게 방향 전환을 지원한다. 스티어링이 더 날카롭고 빠르게 느껴지며 스티어링 느낌이 더욱 직접적으로 운전자에게 전달되어 운전자는 더욱 자신감을 갖고 코너를 공략할 수 있게 된다.
고속에서는 리어휠이 프론트 휠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안정성을 개선한다. 이 시스템은 플라잉스퍼보다 GT 스피드에서 더욱 활성화되며, 이 시스템 덕분에 코너링 성능과 고속 안정성이 확실하게 개선되었다.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벤틀리 최초로, 최신 세대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전자식 리미디트 슬립 디퍼렌셜(eLSD)를 탑재한다. 특별히 튜닝한 트랙션 컨트롤과 액티브 섀시 시스템에 적용한 eLSD는 향상된 안정성과 다양한 도로 조건속에서도 최적의 트랙션을 만들어낸다.
모든 모드에서 이 시스템은 트랙션을 개선하고 운전자에게 믿음을 주며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SPORT 모드에서는 eLSD가 가속을 위한 스로틀 밸런스 조정, 코너링 및 직선 구간 성능 향상을 위해 조정된다. 다양한 설정을 통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편안함이나 안정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언제나 운전자의 의도대로 움직일 수 있다.
코너링 다이내믹스가 개선되고 새로운 시스템이 제공하는 접지력이 향상되면서 운전자는 어떤 코너를 만나더라도 정밀한 제어를 통한 자신감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사용할 수 있는 트랙션을 최대한 끌어내어 최고의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토크 배분은 선택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라진다. COMFORT 모드와 BENTLEY 모드에서는 프론트 액슬에 최대 36%의 토크를 전달해 편안한 주행에 초점을 맞추고 프론트 휠에 최대 40.8kg.m의 토크를 보내 오버스티어를 방지한다.
반면 SPORT 모드에서는 프론트 액슬의 토크를 28%로 제한하고 리어 액슬에 더 높은 토크를 보내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오버스티어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BENTLEY 모드의 경우 토크의 10%만 프론트 액슬로 보내 향상된 성능을 즐길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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