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폴스타'라는 브랜드, 누구에게는 익숙하지만 누구에게는 신기한 브랜드일거에요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라떼는~' 시절부터 이야기를 시작할 것 같고,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볼보 비슷하게 생긴 차? 스웨덴 차? 전기차?라고 답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폴스타 브랜드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입니다.
한국 시장에는 2022년 1월 화려하게 데뷔했고, 폴스타 2를 앞세워 '올해의 전기차',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수입 전기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브랜드입니다.
디자이너 출신 CEO 토마스 잉엔라트가 이끄는 폴스타는 다른 것보다 간결한 디자인과 자연스럽고 사용하기 쉬운 편안함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브랜드라서 실제 폴스타 2를 타보면 심플함과 미니멀리즘,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 등에 반하게 됩니다.
그럼 잠깐이지만 스칸디나비안 감성 가득한 폴스타 2와 함께 한 느낌을 정리해 봅니다.
폴스타 2는 정말 간결합니다. 디자인에 군더더기가 전혀 없습니다. 볼보에서 보던 주간주행등이 인상적이고, 무엇보다 폴스타 로고가 곳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차에 가까이 다가오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Polestar'라는 브랜드의 이름이 차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명은 차 어디인가 최소 1개 이상 붙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폴스타는 없습니다. 이것이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도어 하단에 작게 스티커처럼 붙어있는 것이 있지만...)
폴스타 2를 어떤 차라고 불러야 할지 고민됩니다. 세단? SUV? 해치백?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장점은 물론 단점도 모두 다 갖고 있으니 요즘 가장 유행하는 '크로스오버'로 부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어는 4개, 트렁크는 해치백이나 SUV처럼 개방감 훌륭하게 열리고 시트 포지션은 세단처럼 보이는데 낮은 것 같지 않고, 주행하다 보면 움직임은 세단처럼 재빠르게 움직입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데 욕심은 상당해 보입니다.
뒤에서 보면 앞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느낌입니다. 앞에서는 날렵한 세단의 느낌이 강하다면 뒷모습은 살짝 해치백의 향기가 나네요.
야간에 보면 독특한 라인으로 이어지는 LED 테일램프가 상당히 멋집니다. 차체를 더 날렵하게 보이게 만들고 차폭이 넓게 보이는 효과는 충분합니다.
인테리어를 보면 이리저리 움직이는 두 손이 살짝 민망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막 이것저것 눌러봐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기어 레버를 살짝 당기고 미는 정도 외에는 손가락 하나 터치로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뒷자리는 쏘나타나 그랜저같은 세단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조금 공간이 좁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장이 4.6m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공간은 적당한 수준입니다. 시트가 생각보다 편하게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웨덴 브랜드가 시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은 사실인듯합니다. 볼보 역시 뒷자리에 앉았을 때 상당히 편한 각도로 앉을 수 있었는데 폴스타 역시 마찬가지로 편합니다. 장거리도 크게 문제없을 것 같네요.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극한의 심플함이지만 많은 최신 기능들은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TMAP 인포테인먼트, 앱스토어, OTT 플랫폼, 인터넷 브라우저, 인 카 페이먼트 등 다양한 기능이 디스플레이 안에 다 들어 있고, OTA 업데이트로 언제나 최신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티맵을 차에서 사용하면서 차량 기능까지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내에는 야간에 영롱하게 빛나는 폴스타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기어 레버 중앙에 있는 폴스타 로고는 운전석에서 보일 듯 말 듯 하며 은은하게 빛나고, 파노라믹 루프에 있는 폴스타 로고는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옆이나 뒷좌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는 시선을 확~ 사로잡는 절묘한 위치에 있습니다. 멍 때리기 딱 좋은 위치에 딱 좋은 밝기라 야외에서 별이 빛나는 곳에서 보면 더 아름답습니다.
이 정도 보니 폴스타 2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폴스타 2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롱 레인지 싱글 모터 버전과 롱 레인지 듀얼 모터 버전입니다. 7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싱글 모터 버전은 170kW의 출력으로 1회 충전 시 417km를 달리고 가격은 5,490만 원입니다. 7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듀얼 모터 버전은 300kW의 출력으로 1회 충전 시 334km를 달리고 가격은 5,990만 원입니다.
싱글 모터의 경우 100%의 보조금을 받는 유일한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모델이고, 듀얼 모터의 경우도 50%의 보조금 대상입니다.
두 개의 버전을 선택하는 기준은,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편이라면 싱글 모터로 충분히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3단계로 조절 가능한 회생제동 기능을 사용하면 주행거리는 계속 늘어납니다. 전기차 특성상 출발과 동시에 느끼는 강력한 토크와 고속 주행을 즐기는 편이라면 당연히 듀얼 모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주행거리는 싱글 모터에 비해 80km 정도 줄지만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함은 없고, 순간순간 가속페달을 밟을 때마다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잠시 폴스타 2와 유사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전기차가 어떤 것이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단 같기도, 해치백 같기도, SUV 같기도 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가 하나 있습니다. 기아 EV6입니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사용한 기아 최초의 모델이자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첫 번째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디자인도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했으며,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최신 기아의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모습이고, 앞모습은 잘 달리게 생긴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잘 모아둔 모습이 폴스타 2와 비슷합니다. 폴스타 2와 다르게 군더더기 없이 전체적으로 유려한 라인을 그리며 날렵한 이미지를 만듭니다.
실내는 폴스타 2에 비하면 화려합니다. 버튼도 많고 아직은 내연기관의 것과 같은 배열입니다. 폴스타 2의 인테리어가 미니멀리즘이라면 EV6의 인테리어는 화려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 EV6 역시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전기 SUV'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해외의 경우 폴스타 2도, 기아 EV6도 SUV 세그먼트에 들어가기도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크로스오버로서의 장점은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믿어야겠습니다.
가격은 기본 스탠다드 버전이 4,931만 원부터 시작하고 가장 많은 고객이 선택하는 GT-line이 6,049만 원,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GT가 7,200만 원입니다.
스탠다드 버전이 5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2WD 기준 최고 출력 135kW를 내며 1회 충전 시 최대 370km를 달리고, 롱 레인지 버전은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2WD 기준 168kW의 출력을 내며 1회 충전 시 475km를 달립니다.
GT 라인은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8kW를 내며 2WD 기준 434km를 달립니다. 가장 강력한 GT 역시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430kW를 내며 주행거리는 342km입니다.
폴스타 2 듀얼 모터가 300kW의 출력과 334km의 주행거리인 것과 비교하면 기아 EV6 GT가 성능 면에서는 앞서지만, 주행거리는 폴스타 2 듀얼 모터가 더 우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 면에서도 폴스타 2는 기아 EV6와 비교해도 싱글 모터 버전이 GT 라인에 비해 약 500만 원 정도 저렴하고, 듀얼 모터 버전 역시 약 100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당연히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싱글 모터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 지원을 받게 되면 최대 약 1,000만 원 정도 저렴해져 4천만 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서울 기준으로 싱글 모터는 617만 원, 듀얼 모터는 254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지원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니 거주하는 지역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기아 EV6는 국비로 68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지방비 보조금을 더하면 역시 약 1,000만 원 정도 지원을 받게 됩니다.
잠깐만요! 여기에 폴스타는 7월, 8월 특별한 프로모션을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더 가격적으로 매력이 더해집니다.
7월과 8월 폴스타는 뜨거운 여름 햇살만큼 핫! 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먼저, 다양한 조건과 요구사항에 맞게 선택 가능한 금융 프로그램입니다. 삼성카드 이용 시 기본 10% 할인이 됩니다. 여기에 다이렉트 오토 카드 일시불 이용 시 이용금액이 2천만 원 미만이면 추가 1%, 2천만 원 ~ 5천만 원 사이면 추가 1.2%, 5천만 원 이상이면 추가 1.5%를 더 할인해 줍니다.
KB캐피탈의 상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선착순 120명 한정으로 VIBE NINE 20만 원 바우처 제공하는데, 이 바우처는 차량 관련 액세서리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100만 원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하며, 100만 원 상당의 VIBE NINE Voltage 틴팅, 하이패스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만약, 법인 명의로 출고할 경우 추가 금융혜택도 있는데요, 10% 인센티브를 선택하거나 파일럿 패키지를 선택했을 경우 전략 할부 금융 상품을 별도로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7월 - 8월 프로모션 참고 링크]
또, 요즘 많이 대기가 줄었다고 해도 아직까지 신차를 계약하고 차를 받으려면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1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폴스타는 빠른 출고가 가능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프리 컨피규어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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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폴스타 2는 폴스타가 미리 옵션들을 조합해 가져온 차량으로 8월 말 인도받을 수 있으며, 가격도 기본 가격보다 살짝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이 차량들이 어딘가 부족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상세히 옵션, 컬러, 액세서리, 비용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필요한 차량이라 생각되면 바로 계약하는 것이 좋겠네요. 이런 차량은 누군가도 같이 보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표현하는 브랜드 폴스타. 그중에서 가장 먼저 찾아온 크로스오버 전기차 폴스타 2는 또 다른 스칸디나비안 감성과 오감을 자극하지만 평온함을 주는 모델입니다.
같은 세그먼트에 위치한 테슬라 모델 3, BMW i4, 기아 EV6, 아이오닉 6와 끊임없이 비교되고 평가되고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는 전기차가 폴스타 2입니다.
하지만, 폴스타 2는 폴스타다운 방식으로 자신의 컬러를 드러내고 고객의 선택을 강요하는 것보다 고객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들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수입차와는 다른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입차 구매할 때 중요한 요소가 AS 네트워크입니다. 폴스타는 AS 네트워크 구축이 잘 되어있는 볼보의 전국 서비스센터 32개 지역을 사용할 수 있어 높은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폴스타에 관심이 있다면, 꼭 데스티네이션, 스페이스 또는 팝업스토어에서 실제 폴스타가 보여주는 브랜드 경험을 해보시고, 온라인으로 폴스타 2를 만나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전기차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폴스타 2 시승 신청 바로 가기]
[본 포스팅은 폴스타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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