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은 조심스럽게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고성능 자동차의 성격은 숨길 수 없다. 차세대 BMW M5가 개발 과정의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BMW M의 새로운 고성능 세단은 현재 전 세계 도로, BMW 그룹 프루빙 그라운드와 레이스 트랙에서 시험 주행을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BMW M 브랜드의 팬들은 2024년까지 계속될 M의 모델에 열광하게 될 것이다. BMW M은 BMW M5의 새로운 에디션과 함께 모델 라인업에 투어링 버전을 추가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M 특유의 퍼포먼스, 타협하지 않는 GT로서의 편안함, 인상적인 공간의 완벽한 조화는 2024년 뉴 BMW M5 투어링과 함께 다시 한번 르네상스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BMW M5 세단과 마찬가지로 투어링 모델에도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부분 전기화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M 특유의 성능 특성과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정밀하게 튜닝된 섀시 기술은 이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주행 다이내믹스와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BMW M은 전기화를 향한 여정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BMW M의 개발 책임자인 더크 해커(Dirk Häcker)는 "우리는 이제 다른 고성능 모델에도 전형적인 M의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MW M5는 거의 40년간 고성능 세단 세그먼트에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민첩성, 정밀성의 기준이 되어왔다. 진화하는 과정, 레이싱에서 얻은 개발 노하우, 드라이브, 서스펜션, 에어로다이내믹스, 경량 구조 분야의 선구적인 혁신이 모여 BMW M5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6기통, 8기통, 10기통 엔진, M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고회전 엔진,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된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 M xDrive 사륜구동 등 BMW M5는 일상생활에 적합한 세단에서 최고의 성능을 거듭 재정의해 온 기술적 이정표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7세대로 진화하는 BMW M5는 이를 이어받아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매혹적인 혁신 기술들을 가득 담았다.
최초의 BMW M5 투어링은 1992년 2세대 BMW M5 세단을 기반으로 출시되었으며, 이후 고성능과 일상적인 실용성의 결합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07년 BMW M은 4세대 BMW M5에 다시 한번 투어링 모델을 추가했다.
그리고 현재 M xDrive가 적용된 최초의 BMW M3 컴페티션 투어링의 성공적인 출시는 고성능 자동차의 프리미엄 미드 레인지 세그먼트에서 이 특별한 차량 콘셉트가 얼마나 높은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뉴 BMW M5 투어링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에 대한 테스트가 며칠 내 독일 뮌헨 주변의 도로와 고속도로, 그리고 가칭(Garching)에 위치한 BMW M 본사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레이페( Nürburgring's Nordschleife) 등지에서 모든 드라이브 및 서스펜션 시스템의 통합 적용을 통해 레이스 트랙에서의 스포츠 성능과 일상 주행 및 장거리 주행에서의 탁월한 승차감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뉴 BMW M5 투어링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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