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영국 최대 모터스포츠 가든 파티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의 공식 파트너로서 3년째를 앞두고, 독일 출신의 레이싱 드라이버 파트리샤 스탈리드잔(Patricija Stalidzane)이 제네시스의 스티어링 휠을 잡고 굿우드 힐 클라임을 사상 최초로 고속 주행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곳 굿우드의 힐클라임에 도전한다. 하지만 제네시스 GV60(Genesis GV60)은 조용한 순수 전기 동력을 활용해 야간에 힐클라임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최초의 차량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의 V2L 기능을 활용해 트랙 사이드 조명을 켠 상태에서 제네시스 GV60은 길이 1.86km의 코스를 달렸다.
이 역사적인 업적에 제네시스를 돕기 위해 뮌헨에서 온 21세의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파트리샤 스탈리드잔은, 2011년 ADAC 카트 마스터스에 출전하며 카트 레이싱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현재 독일에서 주로 열리는 스포츠카 레이싱 챔피언십 ADAC GT4에 출전하고 있다.
강력한 듀얼 모터로 제네시스 GV60은 전설적인 힐클라임 코스를 쉽게 공략해 나갔다. 스릴 넘치는 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490hp의 출력을 발휘하는 제네시스 GV60은 0-100km/h 가속이 4.0초에 불과하며, 정교하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트랙션 조합은 힐클라임의 까다로운 코너에서도 제네시스 특유의 정밀함과 제어 능력, 운전자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편, 1993년부터 축제의 중심이 되어온 굿우드 힐클라임은 유서 깊은 성을 가로지르며 달성한 현재 39.08초의 트랙 기록을 깨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다.
평균 경사도가 4.9%인 이 코스에는 파크 벤드(Park Bend), 몰콤 브리지(Molecomb Bridge), 플린트 월(Flint Wall)과 같은 도전적인 코너가 있으며, 모두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7월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을 공개하고 GV80 쿠페 콘셉트를 유럽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는 등 두 개의 신차가 유럽에 데뷔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은 제네시스 부스에 있으며, 또 GV60, 일렉트리파이드 G80, 일렉트리파이드 GV70, GV70 등 다양한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그리고 행사기간 중 힐 클라임 루트에서 2023년형 GV60도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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