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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슈퍼카가 있었네! 이탈리아 비자리니 첫 번째 스포츠카 '더 지오토'

by 모빌리티그라운드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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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만에 선보이는 비자리니(Bizzarrini)의 첫 번째 신차, 더 지오토(The Giotto)의 이미지를 처음 공개한지 6개월이 지났다.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스타일링을 검증하는 에어로다이내믹스 분석에 이어, 더 지오토의 첫 번째 전체 이미지와 함께 비자리니 고유의 V12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 정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엔지니어링의 거장이자 회사 설립자인 지오토 비자리니(Giotto Bizzarrini)의 이름을 딴 더 지오토는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ougiaro)가 아들 파브리지오와 함께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GFG 스타일에서 설계했다.

60년 전 젊은 조르제토가 베르토네에 근무하던 시절, 아이코닉 한 오리지널 비자리니 5300 GT의 디자인에 기여하며 처음 맺은 파트너십을 다시 부활시켰다. 이제 지오토는 비스포크 카본 파이버 차체를 섬세하게 개선해 아름다움, 성능 및 실용성을 제공하는 정신적 후계자를 탄생시켰다.


과거와 현재의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 조르제토와 파브리치오는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비자리니의 요소들을 포착해 현대에 맞게 재해석했다. 오리지널 비자리니의 눈에 띄는 듀얼 보닛 벤트는 더 지오토의 새로운 프런트 페이스에 시각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울트라 슬림라인 LED 헤드라이트가 보닛 중앙에 위치하면서 5300 GT의 프레임과 마찬가지로 중앙에 장착된 비자리니 배지를 감싸고 있다.


측면은 5300 GT의 삼각형 B 필러를 재해석한 리어 윈드스크린과 휠 아치까지 우아하게 감사는 리어 윈드스크린이 눈에 띈다. 리어 미드 엔진인 지오토의 위압적인 모습은 뒷바퀴를 통해 전달되는 엄청난 파워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리어 스크린의 곡선 라인 아래에는 코스워스와 협력해 생산되는 고유의 비자리니 V12 엔진이 자리한다. 새로운 자연흡기 방식의 비자리니 V12 엔진은 전 세계 모든 법규 및 배기가스 규정을 충족하며, 궁극의 몰입감과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오리지널 람보르기니 V12 엔진을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한 지오토 비자리니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이 엔진은 그의 생일인 1926년 6월 6일에 맞춰 6,626cc의 배기량을 갖게 될 예정이다.


지오토 비자리니의 천재성은 파워트레인 선택뿐만 아니라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 새로운 슈퍼카에 여전히 영감을 불어 넣고 있다.

전설적인 페라리 250 기반의 '브래드 밴(bread van)'을 위한 최첨단 디자인을 개발했던 것처럼, 더 지오토의 기술 및 디자인팀은 순수한 형태를 통한 성능에 집중했다. F1에서 파생된 다이헤드론 프런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는 우아한 통합형 고정 리어 윙과 결합해 모든 주행 조건에서 최적의 다운포스를 보장한다.


지오토 비자리니의 가장 인정받는 재능 중 하나는 현대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이었다. 당시 비자리니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경량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마찬가지로, 더 지오토의 구조는 오늘날 가장 가볍고 강력하며 가장 적합한 소재를 사용했다.


우아한 카본 파이버 스킨은 물론, 지오토는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에서 개발된 기술과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한 카본 파이버 차체 구조를 갖고 있다. 

원래 계획에 따라 더 지오토는 2024년 말부터 비자리니의 CTO인 크리스 포릿이 이끄는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로드 주행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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