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부활한 험머 EV, 사이버트럭 긴장하라.

미국 GM 산하의 GMC는 지난 2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출연하는 '조용한 혁명(Quiet Revolution)' 컨셉의 광고를 통해 최근의 트렌드인 전동화를 완벽하게 수용하고, 과감한 디자인과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GMC의 전설인 험머(HUMMER) EV 트럭을 선보였다. 

새롭게 부활한 험머 EV는 GMC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트럭이며, 전기차의 특징인 정숙성은 물론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놀라운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험머 EV 트럭은, GMC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그대로 보여줄 것이며, 성능은 , 모터 최고출력은 1,000마력, 최대토크는  1,589kg.m, 0-100km/h 는 3초로 기존 전기차의 성능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이다.

GMC는 프리미엄 고성능 트럭과 SUV를 생산하고 있다. 험머 EV는 GMC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다. TV 광고를 주목해 주기 바란다.
- Duncan Aldred, vice president of Global Buick and GMC -

험머 EV와 함께 팀을 이루는 것은 당연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험머에 대한 나의 사랑은 모두 알고 있다. 험머 EV와 함께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트럭은 조용하지만, 숫자로 보이는 성능은 조용하지 않다.
- LeBron James -

정식 출시에 앞서 험머 EV의 광고를 선보이며, 놀라운 온로드, 오프로드 성능, 마력, 토크, 가속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GMC의 기대를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험머 EV는 전기자동차의 특징 그대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하는 영상도 소개될 예정이다.

원래 GMC 험머 EV는 5월 20일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5월 20일 현재 오픈 에어링 티징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되었다.  

GMC는 험머 EV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완전한 공개는 2020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M에 따르면 일반 판매를 위한 험머 EV의 생산은 2021년 하반기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험머 EV 트럭은 미국 시장에서 20201년부터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큰 경쟁자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포드의 F-150 EV, 리비안 R1T 등이 될 것이다. 

험머가 EV 트럭으로 부활하고,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본격 생산하고, 픽업트럭의 왕좌인 포드 F-150의 EV 버전이 등장하는 2021년이 기다려진다.

사진,영상:GMC